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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132

피넛버터-참깨 머그컵 케이크, 꼭 부풀어야만 케이크가 아니라능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컵케이크 책은 너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 게 함정이다. 물론 실제로 조리하는 과정도 간단한데, 이거야말로 큰 함정이다. 간단하니까 별생각 없이 만들어보게 된다. 지난번 누텔라 참사(누텔라 머그컵 케이크, 전자렌지 속 10초의 차이가 부풀기를 결정하는)로 컵케이크에 대한 도전정신이 불타오른 것도 한 몫한다. 집 찬장에 재료가 모두 구비되어 있는 건 두 몫한다. 새로 산 머그컵이 이뻐서 뭐라도 하고 싶은 건 내 의지와 상관없다. 컵이 이쁜 걸 어떡해. 새하얀 녀석이 두께도 살짝 도톰해서 손길이 절로 간다. 피넛버터-참깨 머그컵 케이크를 만들어본다. 3. 출처 및 참고 문헌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안녕, 머그컵 케이크, 레네 크누센 지음, 피넛버터-참깨 머그컵 케이크, .. 2020. 7. 17.
레몬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쉽게 바스러지고 속까지 굳지 않은 1. 결론 및 고찰 촉촉을 넘어 수분이 가득한 그동안 만들었던 파운드케이크들은 레몬즙처럼 수분이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레시피가 아니었기 때문에 같은 시간으로 케이크를 구워주더라도 속까지 잘 익었지만, 이번 케이크는 수분이 많은 레시피였기 때문에 겉은 노릇해 보일지라도 속은 덜 익은 상태가 되었던 것 같다. 파운드케이크 틀에는 오일을 바르자 오븐은 180도로 맞춰놓고 30분을 돌려줬다. 굽는 시간은 그동안의 파운드케이크들을 생각해볼때 조금 긴 시간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굽는 중간, 27분 정도 됐을 때 케이크를 젓가락으로 찔러봤다.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바로 오븐에서 꺼내 줬다. 약간의 식힘 시간을 갖고 틀에서 케이크를 분리했는데, 케이크의 밑면과 윗면이 분리됐다. 아랫부분이 틀 안에.. 2020. 6. 15.
닭갈비, 애기입맛에는 너무 매운 요리비책 양념장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사놓은 닭다리살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지금까지 해먹은 닭요리들도 맛있었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계속 새로운 요리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이번에 해보려 하는 것은 닭갈비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얼마 전 집 앞에 있는 닭갈비 체인점에 다녀왔는데, 그동안 내가 알던 그 체인점의 맛이 아니었다.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를 수야 있겠지만, 어린 시절부터 먹어오던 맛있던 그 맛이 아니었다. 영 내 입맛에 안 맞아서 집에 가서 직접 만들어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냉동실에는 닭다리살이 쌓여있었고, 나는 닭갈비가 먹고 싶었다. 3. 출처 및 참고 문헌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초:초:초.. 2020. 6. 1.
허니진저스콘, 편강이 들었지만 생강의 쓴 맛은 일절 없는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요리 내공이 얕은 나이기에 레시피를 가지고 책을 판단하기보다는 가독성이 높은 책들이 더 좋다. 나에게 가독성이 좋은 책이란 레이아웃에 레시피 사진이 들어가 있고, 한 페이지당 여백이 많으며, 완성된 요리의 사진이 세련되고 깔끔한 것이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지만 주관은 역시 주관이다. 절로 마음이 간다. 특히 레시피 사진이 들어가지 않아도 잘 읽히는 책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레시피 사진이 들어가면 책을 보고 따라 만들 때 제대로 만들고 있는지 사진과 비교해볼 수 있어서 나 같은 요리 저렙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제빵 관련 책들을 여러 권 읽어봤다. 그중 도서관에서 처음 빌려보고 구매한 책이 있는데, 위의 조건들에 전부 부합하는 책이 있다. '스콘 머핀 파운드케이크.. 2020. 5. 25.
누텔라 머그컵 케이크, 전자렌지 속 10초의 차이가 부풀기를 결정하는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인테리어 소품을 사기 좋은 곳들이 몇 곳 있다. 이마트의 자주, 뉴코아의 모던하우스, H&M Home 정도가 내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매장들인데 세 곳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한 번 들어가면 결코 빈 손으로 나오기 힘든 개미지옥 같은 곳이다. 얼마 전 모던하우스에 다녀왔다. 딱히 살게 있어서 간 건 아니었지만 한 바퀴 둘러보다 보니 하얀 머그컵이 눈에 들어왔다. 얼마 전부터 머그컵 케이크를 해보고 싶었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도 무리가 없는 단단한 친구가 없었기에 살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것도 아닌데 외국에서 건너온 듯한 느낌이 났다. 프렌즈의 친구들이 '센트럴 퍼크'에서 커피를 담아 마실 듯하게 생겼다. 기다리던.. 2020. 5. 18.
치킨스테이크, 백선생님 소스에 밀가루 더하기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유린기(유린기,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고 달콤한)를 만든다고 닭다리살을 1kg 샀더니 닭고기 요리를 반강제적으로 하게 됐다. 여러 가지 닭고기 요리들을 찾아봤다. 닭갈비, 닭꼬치, 데리야키덮밥 등 여러가지 요리 중 가장 간단한 걸 찾았다. 치킨스테이크였다. 유린기,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고 달콤한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중국음식을 시켜 먹을 때는 무조건 짜장면과 탕수육 조합이다. 그러다가 탕수육에 지칠 때 가끔 유린기를 시켜먹는다. 중국음식이 느끼하게 느껴질 때 맛볼 수 �� firstpocket34.tistory.com 여러가지 치킨스테이크 레시피 중 눈에 익은 분이 있었는데, 집밥 백선생님이셨다. 확실히 평소에 TV에서 보던 분이 설명해주셔서 그.. 2020. 5. 11.
유린기, 인위적인 맛이 나지 않고 달콤한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중국음식을 시켜 먹을 때는 무조건 짜장면과 탕수육 조합이다. 그러다가 탕수육에 지칠 때 가끔 유린기를 시켜먹는다. 중국음식이 느끼하게 느껴질 때 맛볼 수 있는 휴식 같은 메뉴다. 아삭한 상추에 상큼한 소스, 바삭한 튀김이 더해져 중국음식의 느끼함이 아니라 왠지 모를 상쾌함까지 전해준다. 책을 읽다 보니 유린기 레시피가 생각보다 간단했다. 재료도 간단했다. 튀김이지만 기름을 그리 많이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집에서 해 먹기에는 제격이었다. 만들어봤다. 3. 출처 및 참고 문헌 출판사 레시피팩토리, 1인 가구 맞춤 요리책, 유린기 1인 가구 맞춤 요리책 국내도서 저자 :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출판 : 레시피팩토리 2013.12.18 상세보기 4. 요리 재료 닭다.. 2020. 5. 4.
달고나커피, 어떤 그릇에 담아서 저을까 1. 요리 회차 1회차 *달고나커피 선행학습 대신 유사학습 : 달고나코코아, 설탕 대신 휘핑크림을 달고나코코아, 설탕 대신 휘핑크림을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달고나커피를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 달고나커피를 만들기 전에 내 입맛을 고려해 달고나 코코아를 먼저 만들어보기로 했다. 달고나커피의 레시피는 커.. firstpocket34.tistory.com 2. 요리 목적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많은 사람들이 지루한 시간을 이용해 달고나커피를 만든다고 한다. '0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커피'라고 해서 엄청나게 많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다. 볼 생각이 없어도 업로드된 영상의 수에 압도되어 보게 된다. 실제로 카페에서 팔기도 하는데 카페에서 먹어본 달고나커피.. 2020. 4. 27.
달고나코코아, 설탕 대신 휘핑크림을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달고나커피를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 달고나커피를 만들기 전에 내 입맛을 고려해 달고나 코코아를 먼저 만들어보기로 했다. 달고나커피의 레시피는 커피:설탕:물=1:1:1의 비율이다. 그런데 달고나코코아의 경우 코코아에도 다량의 설탕이 들어있을 것이기 때문에 달고나커피의 레시피를 따르면 안 될 것 같아 사전조사를 했다. 내가 궁금한 점을 먼저 풀이해준 영상이 있었다. 영상을 보니 코코아와 물로는 부피가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휘핑크림을 사용했는데, 휘핑크림도 모든 휘핑크림이 가능하지는 않았다. 식물성 휘핑크림을 사용해야 제대로 부풀어올랐다. 동물성 휘핑크림은 제대로 부풀어오르지 않았다. 영상 덕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 대영상의 시대.. 2020. 4. 20.
딸기타르트, 흐물흐물한 크림이어도 맛있어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봄이 되자 딸기가 마트에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 고왔다. 먹고 싶었다. 딸기타르트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사 왔다. 그런데 생각보다 딸기가 너무 빨리 물렀다. 그냥 먹기는 싫어서 냉장고에 좀 넣어둔다는 게 이렇게 됐다. 딸기가 완전히 상해서 다 버리기 전에 서둘러 시작했다. 3. 출처 및 참고 문헌 만개의 레시피, 딸기타르트 만들기 딸기타르트 만들기 딸기타르트 만들기 딸기로 그야말로 딸기 딸기한 딸기 듬뿍~! 딸기 타르트를 만들어봤어요~ 딸기 타르트에 아몬드 크림을 사용하기도 하고 치즈 크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저는 간단하고 산뜻하게 디플로매트 크림으로 만들어봤어요~ 대신 크림에 들어가는 커스터드는 직접 만들어서~!! 산뜻하고 딸기딸기한~ 딸기 타르트~ 만들어보아요.. 2020. 4. 13.
편강, 달콤하지만 생강의 알싸함을 지울 수는 없었다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허니진저스콘을 만들고 싶었다. 허니진저스콘에는 편강이 들어가는데, 레시피가 생각보다 복잡해 보이지 않아 편강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스콘 만드는데 편강이 50g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이를 위해 시판 제품을 사는 건 낭비였다. 마트에서 딱 필요한 만큼의 생강만 사 왔다. 껍질 까는 게 귀찮았지만 시작한다. 3. 요리 재료 생강 90g, 설탕 90g 4. 요리 과정 생강 껍질을 쉽게 벗겨주기 위해 두 시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하여 껍질을 제거한다. 껍질을 제거한 생강을 얇게 썰어준다. 쓴맛을 빼주기 위해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준다. 20분 정도 물에 끓여준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설탕과 편강을 중불에서 볶아준다. 설탕 입자가 생길 때까지 계속 저어주며.. 2020. 4. 6.
돼지갈비찜, 이정도로 잡내가 나면 곤란해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유튜브로 요리 영상들을 자주 본다. 영상에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들은 언젠가는 꼭 해 먹어 보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한다. 그렇게 나와의 약속을 하게 된 음식 중 하나가 돼지갈비찜이었다. 비주얼이 어마무시한 음식이었다기보다는 내가 그동안 생각해온 돼지갈비찜과 다르게 단출한 구성과 쉬운 레시피로 나의 약속을 이끌어낸 음식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레시피 상 양파를 갈아 넣어야 하는데 강판이 없었다. 내가 원하는 강판은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 강판이었는데, 동네 마트에는 그런 강판이 없었다. 결국 대형마트까지 가서 사야 했는데, 미루고미루다 얼마 전 구매했다. 강판 구매와 함께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3. 요리 재료 돼지갈비 500g, 당근 반..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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