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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생선마을, 집밥이 먹고 싶을 때, 평택 합정동 생선구이 유독 못 먹는 게 많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나 때문에 식구들과 식당을 고를 때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식구들이 한식 메뉴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가 바로 그때다. 한식은 매운 메뉴나 나에게는 섬뜩한 메뉴가 많아서 쉽게 손이 안 간다. 여기서 섬뜩한 메뉴란 선지나, 개불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이마저도 식구들은 너무 잘 먹는다. 식구들은 보신탕도 좋아한다. 그래서 식구들과 한식 메뉴 중 식당을 고를 때면 다 같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생선구이집이다. 식구들도 좋아하고, 나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있을 건 다 있다, 그 집 생선. 집에서 생선구이를 먹게 되면.. 2019. 7. 12.
가정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유학간 우리 아이 나는 먹을게 국은 누가 할래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3년 누적 매출 3천억 원을 넘겼다고 한다. 출시 3년 만인데, 출시 첫해는 140억 원, 두 번째 해인 작년에는 1천280억 원을 팔았다고 한다. 총판매 개수로는 1억 4천만 개가 팔렸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뭇국, 황태해장국, 닭곰탕, 삼계탕, 반계탕, 사골곰탕, 추어탕, 갈비탕, 설렁탕, 된장찌개, 두부김치찌개, 육개장 등 총 17종류다. 이 중에서 육개장이 가장 많이 팔렸는데, 누적 판매 개수 3천만 개가 팔렸다. CJ가 만들지 않는 요리 관련 제품이 있을까 ; 내가 알고 있던 사실들 CJ제일제당의 제품 중 비비고가 잘 나간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 내가 먹어본 만두 중 가장 맛있었.. 2019. 7. 11.
미스사이공 숯불냉쌀국수, 매콤하고 시원한, 화성남양점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다. 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점심메뉴를 꼽자면 한식에서는 냉면, 일식에서는 냉모밀이다. 올해는 하나가 추가됐다. 얼마 전 먹어본 냉쌀국수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했었다. 날이 더워지니 다시 냉쌀국수가 생각났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를 걸어 미스사이공으로 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베트남은 쌀국수지 베트남 음식이 쌀국수만 있는건 아닐 텐데 베트남 음식 하면 쌀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미스사이공 간판부터 '베트남 쌀국수'가 '미스사이공'보다 크게 쓰여있다. 사이공이라는 단어로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지.. 2019. 7. 10.
파파이스, 바베큐풀드치킨버거, 맛있는 한입거리 좋아하는 햄버거를 고르라면, 버거킹의 와퍼와 파파이스의 케이준통버거 두 종류 정도다. 번외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있긴 하지만, 앞의 두 가지 모두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 묵직한 고기 패티의 맛을 원한다면 와퍼를, 산뜻한 느낌의 버거를 찾는다면 케이준통버거를 선택한다. 파파이스를 선택한 날은 산뜻한 버거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파파이스로 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사이드 메뉴 선택권 ; 감자튀김 거부권 파파이스의 버거는 치킨을 기반으로 한다. KFC나 맘스터치와 비슷한 계열의 버거를 제공하지만 각 브랜드의 특징이 있다. 내가 꼽는 파파이스의 특징은 버거가 아닌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일반적으로 세트를 시.. 2019. 7. 9.
브라우니쿠키,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유튜브를 보는데 너무 만들어보고 싶었다. 손이 좀 가지만 영상 속 비주얼이 너무 근사했다. 초콜릿이 들어가니 맛은 보장돼 보였다. 3. 출처 및 참고 문헌 유튜브, Cooking tree 쿠킹트리, 브라우니 쿠키 만들기 : Brownie Cookies Recipe : ブラウニークッキー | Cooking tree 3. 요리 재료 하얀 반죽 : 무염 버터 30g, 설탕 25g, 달걀 10g, 바닐라 익스트랙 1g, 박력분 65g 초코 반죽 : 다크 초콜릿 15g, 무염 버터 40g, 설탕 30g, 달걀 10g, 박력분 55g, 코코아 파우더 10g, 베이킹파우더 1g, 베이킹 소다 조금 4. 요리 과정 무염 버터를 풀어주고, 설탕과 달걀,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섞어준.. 2019. 7. 8.
알리오올리오, 자작함이 부족해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파스타를 먹고 싶은데 재료를 사러 마트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다. 마늘과 올리브 오일은 있으니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본다. 3. 요리 재료 면 150g, 소금 1TS, 마늘 6쪽, 페페론치노 5개, 올리브 오일 2TS, 후추, 파슬리 약간 4. 요리 과정 마늘을 편으로 썰고, 페페론치노를 다져준다.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스파게티면을 삶는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 편,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아준다.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고 후추로 간을 한 후 면수를 넣어 볶아준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적당히가 제일 어려워 우리나라 말 중에 가장 어려운 말, '적당히'. 요리할 때도 '적당히'는 참 어렵다. 요리를 완성하고 먹을 때 자작한 육수를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 2019. 7. 5.
BHC, 치레카와 치즈볼, 치킨보다 더 맛있는 사이드메뉴 왜 저녁만 되면 치킨이 먹고 싶은 걸까? 자기 전에 배불리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배가 아프다는 걸 알면서도 기회가 되면 굳이 치킨을 먹고 싶다. 치킨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굳이 치킨을 시켜 먹는다. 죄책감을 줄이기 위해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저녁에 치킨을 먹는다는 뉴스를 떠올린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전통에 대한 도전 BHC를 내돈 주고 사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BBQ나 페리카나 말고 치킨을 내 돈 주고 사 먹은 적은 없었다. 처음으로 BHC를 내 돈 주고 사 먹게 된 이유는, 누군가가 사준 뿌링클 치킨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치킨이란 게 이렇게 달고 맛있어도 되나 싶었다. 양념.. 2019. 7. 4.
킨지 평택점, 진한 크림과 명란, 평택 소사벌지구 일본가정식 갑자기 내 몸이 크림우동을 찾았다. 너무 먹고 싶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 계속 크림우동 생각이 났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 특히나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는데 먹고 싶던 음식이 맛있다면 더더욱 좋다. 평택에서 메밀소바나 크림우동같은 일본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찾았던 곳은 비전동의 타쿠미, 하지만 식사하려던 시간은 9시 즈음, 타쿠미는 9시에 문을 닫아 갈 수가 없었다. 크림우동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킨지를 찾았다. 우연일까, 유행일까 일본 가정식이라고 구분 지어진 식당을 본 게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생각해보면 현재 일본 가정식 식당의 메뉴들이 없지는 않았다. 현재의 일본 가정식 식당 메뉴를 미소야 같은 일본식 돈가스집에서 먹었었다. 근래에 와서 일본 가정식이라는 이.. 2019. 7. 3.
「줄리&줄리아」 초콜릿크림파이 요리를 하는 이유 ; 영화에서의 초콜릿 크림파이 줄리는 공무원이다. 민원인과의 통화로 하루를 보내는데, 통화 속 내용들이 듣기 좋은 편은 아니다. 대체로 불만 섞인 소리들이다. 격무에 시달린 줄리, 퇴근길에 마주친 초콜릿 분수대, 줄리는 초콜릿 크림파이를 떠올리고, 집에 돌아와 바로 초콜릿 크림파이를 만들기 시작한다. 영화 속에서 줄리가 만드는 요리들은 줄리가 줄리아의 요리 책 ‘프랑스 요리의 달인 되는 법’ 속의 요리들을 답습하는 과정에서 만든 요리들이다. 이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는 줄리의 모습과 과거 줄리아가 ‘프랑스 요리의 달인 되는 법’이라는 책을 쓰기까지 겪는 과정을 담아낸 것이 이 영화이다. 그중 초콜릿 크림파이는 줄리의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블로그라는 의무감 .. 2019. 7. 2.
가츠동, 약간만 더 익으면 좋을 아삭한 양파 1. 요리 회차 2회차 1회차 - 가츠동, 쯔유의 짠 맛이 너무 느껴지는 가츠동, 쯔유의 짠 맛이 너무 느껴지는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가츠동집에서 사먹던 달콤짭조름한 가츠동을 만들자 3. 요리 재료 돈가스 1개, 양파 1개, 계란 2개, 쯔유 75g, 물 50g 4. 요리 과정 돈가스를 튀긴다. 쯔유와 물의 비율도 중요.. firstpocket34.tistory.com 2. 요리 목적 냉동실에 있던 돈까스가 좀 오래된 것 같다. 서둘러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계란과 양파가 있으니 가츠동으로 해 먹는다. 3. 요리 재료 밥 한공기반, 돈가스 1장, 계란 두 개, 물 50ml, 쯔유 50ml 4. 요리 과정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돈까스를 튀겨준후 먹기 좋게 잘라준다. 양파를 썰어 기름.. 2019. 7. 1.
「리틀포레스트 가을」 시금칫국 엄마가 있던 집, 엄마가 보낸 편지 ; 영화에서의 시금칫국 영화 속에 나오는 음식들마다 '0rd dish'라고 해서 영화 속에서 몇 번째 음식인지 소개가 나오지만 시금칫국은 그마저 없다. 시금칫국은 영화에서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국이다. 가을 서리를 맞으면 시금치는 더 달아진다며 주인공 이치코가 논일을 하면서 생각해낸 음식이다. 영화의 많은 부분에 이치코의 엄마가 나온다. 엄마인 후쿠코와 단 둘이 살고 있고, 엄마가 어린 시절부터 만들어주던 음식들의 맛을 찾아가는 이치코이기에 엄마의 음식과 엄마에 대한 기억들이 영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시금칫국은 이치코의 엄마가 해준 음식은 아니지만, 집 나간 엄마로부터의 편지가 배달된 장면에서 시금칫국이 나온다. 편지의 내용은 '리틀포레스트 봄' 편에 나온다. 편.. 2019. 6. 28.
가나안육질연구소, 뭔가 다른 육즙, 화성 남양 삼겹살 삼겹살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한 주동안 몸이 조금 지쳐있을 때는 왠지 모르겠지만, 내 몸이 기름진 음식을 찾는다. 기름진 음식 중에서도 고기가 먹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삼겹살. 삼겹살집은 어디에서 많다. 딱히 삼겹살이 맛없는 곳은 없지만, 특별히 맛있는 곳은 있다. 진짜 삼겹살이 먹고 싶은 날 고기가 먹고 싶을 때도 여러 종류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반찬과 고기가 먹고 싶은 날, 시원한 냉면에 고기를 싸먹고 싶은 날, 정말 고기 본연의 맛이 그리운 날. 가나안육질연구소(이하 육질연구소)는 고기 본연의 맛이 그리운 날 찾는 곳이다. 육질연구소라는 이름답게 고기의 육질, 육즙을 느낄 수 있다. 고기 맛에 필요한 것 고기와 고기의 느끼함을 간간히 잡아주는 소금과 양파절임뿐이다. 도톰한 보다 조금 더 도톰한.. 201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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