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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먹는 음식/미슐랭 가이드

도산공원 맛집 2(미슐랭 플레이트, 강남 룸있는 식당)

by 호랑이 연구원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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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의 핫한 식당들 중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2'에서 스타와 빕 그루망으로 선정된 식당들을 지난 포스팅에서 알아봤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쉽게도 스타와 빕 그루망 식당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2'에서 플레이트 식당으로 선정된 곳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1. 스타+빕 그루망 식당 (지난 포스팅)
  2. 플레이트 식당 (현재 포스팅)

플레이트 식당 역시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하는 곳이 있다. 룸있는 식당과 예약 유무, 예약 유무에는 전화 예약이 아닌 어플 예약이 가능한 곳에 한해 링크도 함께 적어놨으니 이용 시 참고하면 좋겠다. 

  • 플레이트 명칭 관련 안내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1'에서는 플레이트 등급이 구분되어 있었지만,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2'에는 플레이트 등급이 없다. 기존 식당 이름에 사용하던 '포크, 나이프, 접시' 모양의 픽토그램도 사라졌다. 2022년에는 플레이트라는 등급이 없지만, 편의상 기존 플레이트 등급으로 구분하여 포스팅한다.

 

<목차>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2 속 도산공원 식당

  • 더 그린테이블
  • 레스쁘아 뒤 이브
  • 레스토랑 오와이
  • 보르트메종
  • 볼트스테이크하우스
  • 볼피노
  • 비스트로 드 욘트빌
  • 사녹
  • 산다이
  • 스시마이
  • 쏠레이
  • 에비던스
  • 에빠뉘
  • 옳음
  • 우가
  • 있을재
  • 쿠시아게 진
  • 트리드
  • 파씨오네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2 속 도산공원 식당

구분 식당 이름 요리 유형 개별실 예약 여부
★★★
(지난
포스팅)
가온 한식 예약필수
예약 링크1 >
예약 링크2 >
★★
(지난
포스팅)
권숙수 한식 예약필수
예약 링크 >
밍글스 컨템퍼러리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정식당 컨템퍼러리 예약필수
예약 링크1 >
예약 링크2(영문) >
코지마 스시 예약필수

(지난
포스팅)
고료리 켄 컨템퍼러리, 재패니즈 컨템퍼러리 - 예약필수
라미띠에 프렌치 예약필수
예약 링크 >
무니 일식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스시 마츠모토 스시 - 예약필수
스시 상현 스시 - 예약필수
하네 스시 - 예약필수
빕 그루망
(지난
포스팅)
만두집 만두 - -
소이연남마오 타이 예약필수
예약 링크 >
플레이트 더 그린테이블 프렌치 예약필수
레스쁘아 뒤 이브 프렌치 - 예약필수
예약 링크>
레스토랑 오와이 프렌치, 컨템퍼러리 예약필수
보트르메종 프렌치 예약필수
볼트스테이크하우스 스테이크하우스 - 예약필수
예약 링크1 >
예약 링크2 >
볼피노 이탤리언 - 예약필수
비스트로 드 욘트빌 프렌치 예약필수
사녹 컨템퍼러리, 한식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산다이 일식 예약필수
스시마이 스시 예약필수
쏠레이 프렌치 - 예약필수
에비던스 이탤리언, 이탤리언 컨템퍼러리 -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에빠뉘 프렌치 - 예약필수
옳음 컨템퍼러리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우가 바비큐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있을재 유러피언, 컨템퍼러리 - 예약필수
예약 링크 >
쿠시아게 진 쿠시아게 예약필수
예약 링크 >
트리드 컨템퍼러리, 아메리칸 컨템퍼러리 예약필수
예약 링크1 >
예약 링크2 >
파씨오네 프렌치 예약필수
예약 링크 >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프렌치 퀴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김은희 셰프의 더 그린테이블은 프렌치에 기반을 둔 요리를 전문으로 하지만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계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틈틈이 "동의보감"을 들여다보며 요리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는 김 셰프는 육송이나 고들빼기처럼 맛과 향이 독특한 전통 약재를 프렌치 조리법에 접목시켜 본인만의 이색적인 요리를 창조해낸다. 단삼의 쌉싸래한 맛을 버터의 고소함으로 중화시켜 생선 요리의 소스로 활용하는 등 그녀의 톡톡 튀는 창의력이 돋보인다. 그녀의 따듯하고 정갈한 프렌치를 맛보시길.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정통 프렌치 비스트로인 레스쁘아 뒤 이부는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클래식 프렌치 메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결같이 진중한 음식을 선보여온 임기학 셰프는 테린과 파테 등 한국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프랑스 전통 숙성 육가공 제품도 직접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오리 콩피와 양파 수프 역시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다. 프랑스에서 먹는 음식과 별다를 것 없는 프렌치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는 임 셰프. 날씨 좋은 계절엔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테라스에 앉을 것을 추천한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한적한 주거 지역 골목 한편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와이’는 차분한 느낌의 외관부터가 동네의 분위기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진다. 프렌치 퀴진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한국과 프랑스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요리사로 일해 온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화려함보다는 진중함과 안정감이 어울리는 이곳의 셰프들은 클래식과 모던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요리로 정통을 표현해낸다. 식재료에 대한 높은 이해에서 나오는 조리의 정확성과 뚜렷하고 깊이 있는 요리의 맛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 일,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2-515-7250
  •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48길 48-12, 지하1층
  • 메뉴링크 : 레스토랑 오와이 메뉴
  • 네이버 리뷰 : ①음식이 맛있어요 ②특별한 메뉴가 있어요 ③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이런 점이 좋았어요' 상위 3개 항목)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유행에 흔들림 없이 묵묵히 한길만 걸어온 박민재 셰프의 ‘보트르 메종’.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언제 찾아도 한결같은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신뢰를 주는 레스토랑이다. 박민재 셰프는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에서 좋은 음식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그래서인지 ‘보트르 메종’에서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차분한 흐름의 코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우아한 다이닝 공간, 우직한 셰프의 신념이 담긴 프렌치 요리, 여기에 편안한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2:00~22:00 /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2-549-3800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20 청담스퀘어 224호
  • 메뉴링크 : 보트르메종 메뉴
  • 네이버 리뷰 : ①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②음식이 맛있어요 ③친절해요 ('이런 점이 좋았어요' 상위 3개 항목)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볼트 스테이크하우스는 인테리어에서부터 맛과 품질에 이르기까지 미국식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를 표방한다. 미국 농무부가 인증한 프라임육 중에서도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주입하지 않은 소고기만을 엄선해 사용하므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28일과 14일간 건조 숙성시킨 스테이크가 주메뉴로, 다양한 소고기 부위를 제공한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김지운 셰프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볼피노. 이곳에 들어서면 먼저 식당의 격식 없는 자유로운 구조와 통창으로 엿보이는 주방 내부의 분주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 이탈리아에 있는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실내의 다양한 색감과 투박한 메뉴판 디자인도 볼피노만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한몫한다. 스테디셀러인 새우 소시지 오징어 먹물 펜네와 우니 파스타, 트러플 아란치니와 견과류로 속을 채운 오븐구이통삼겹살 포르케타는 꼭 한번 맛보길 권한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2:00~22: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전화번호 : 010-2249-1571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0-7
  • 메뉴링크 : 볼피노 메뉴
  • 네이버 리뷰 : ①음식이 맛있어요 ②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③친절해요 ('이런 점이 좋았어요' 상위 3개 항목)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클래식한 프렌치 비스트로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비스트로 드 욘트빌. 이곳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마치 프랑스 본토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기본에 충실한 타미 리 셰프의 프랑스 요리는 그의 세심한 배려와 끊임없는 노력을 대변한다. 레스토랑의 이름도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프렌치 런드리’ 레스토랑이 있었던 욘트빌에서 따올 만큼 그곳에서 지낸 최고의 경험을 손님들에게도 선사하고 싶었다고. 그가 선사하는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음미하며 잠시 도심의 소란스러움을 잊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전화번호 : 02-541-1550
  •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8길 13-7
  • 메뉴링크 : 비스트로 드 욘트빌 메뉴
  • 네이버 리뷰 : ①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②음식이 맛있어요 ③친절해요 ('이런 점이 좋았어요' 상위 3개 항목)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네 가지의 다른 녹색’을 뜻하는 사녹은 그 이름처럼 산과 들, 논과 밭에서 나는 재료로 한국의 음식을 선보인다. 사녹은 ‘정식당’의 헤드 셰프를 지낸 김정호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요리할 때 식재료 본연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한다는 그는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및 동물복지 위주의 식재료를 사용한다. 동물복지 유정란과 들기름, 꼬시래기를 곁들인 무항생제 달걀 요리, 저온 조리한 애호박과 부라타 치즈가 대표 메뉴로, 내추럴 와인과 함께 즐기면 그 즐거움이 배가된다. 제철의 별미와 와인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산다이는 서울의 일식 부문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는 문승주 셰프의 가이세키 레스토랑이다. 일본 간사이 지방의 분위기를 닮은 공간, 재료의 계절감과 주제, 테마를 반영한 클래식한 요리에는 가이세키의 의미에 대한 셰프의 마음가짐과 해석이 잘 표현되어 있다. 무엇보다 산다이는 재료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맛과 풍미를 끄집어내는 요리에 무게를 둔다. 식사 말미에 산다이의 특색 있는 말차를 손님들과 나누는 티 세리머니에서는 오리지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레스토랑 이름처럼 세대를 거듭해 손님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셰프의 바람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8:00~23:30 /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2-540-8854
  •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능로 148길 48, 6층
  • 메뉴링크 : 산다이 네이버 메뉴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깔끔한 블랙 톤의 인테리어에 6석의 카운터가 전부인 아담한 스시 마이. 카운터 뒤의 디지털 스크린과 홀에 울려 퍼지는 신나는 음악이 강렬하면서도 모던한 인상을 안겨준다. 신라호텔 아리아케 출신의 유오균 셰프는 계절성이 높은 다양한 식재료와 식감의 변주를 통해 손님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강원도에서 공수한 성대, 솔치, 장치 등 익숙지 않은 생선들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적초로 간을 한 샤리가 생선 본연의 맛을 더욱 잘 이끌어낸다.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단순한 관심에서 시작했던 요리는 삶의 열정이 되었고, '요리하는 사람'이라는 타이틀까지 안겨 줌으로써 김영선 셰프의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프랑스에서 요리를 연마한 그는 귀국 후 클래식 프렌치 레스토랑 '쏠레이'를 열었다. 그가 지향하는 정통 프렌치 요리의 정체성과 깊이는 식재료 하나하나의 특성이 담긴 육수를 만드는 수고에서부터 시작된다. 화려하고 트렌디한 요리 기법이 오히려 더 어렵게 다가온다고 고백하는 그가 고객들과 교감하는 방법은 특유의 진중함과 담담함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인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수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10-8010-5099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70길 9, 2층
  • 네이버 리뷰 : ①음식이 맛있어요 ②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③재료가 신선해요 ('이런 점이 좋았어요' 상위 3개 항목)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서울은 다양한 나라의 누들 요리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도시이다. 그중에서도 파스타는 서양을 대표하는 누들 요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토록 대중화된 파스타만으로 코스를 구성한다면 새로움을 줄 수 있을까?’ 그 답을 에비던스의 요리사들이 찾아가고 있다. 이 레스토랑의 젊은 키친 팀은 파스타의 재료를 클래식 이탈리안 식재료로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조합해 익숙함의 틀을 깨고 새로움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파스타 코스 요리에서 흥미로움을 즐겨 보기 바란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슐랭 가이드의 의견
프랑스어로 ‘만개하다’, ‘꽃이 피어오르다’를 뜻하는 ‘에빠뉘’. 청담동 뒷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3개월 주기로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벽에 전시한다. 그 덕분에 마치 갤러리 같은 느낌의 공간에서 섬세하고 아름다운 맛의 프렌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부드러운 샴페인 바닐라 소스와의 조합이 인상적인 랍스터와 라비올리, 바삭한 크런치에 둘러싸인 푸아그라 마브레는 이곳의 대표 메뉴. 플레이팅도 그림을 보는 것같이 섬세하고 인상적이다. 조화로운 맛과 플레이팅을 중요시한다는 권지훈 셰프가 세심하게 준비한 음식이 눈과 입을 만족시킬 것이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 영업시간 :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일요일, 2번째 월요일, 4번째 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507-1349-2020
  • 예약전화 : 02-548-2020
  •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46길 33, 3층
  • 인스타그램 : 에빠뉘 인스타그램
  • 메뉴링크 : 에빠뉘 메뉴
  • 네이버 리뷰 : ①음식이 맛있어요 ②친절해요 ③특별한 메뉴가 있어요 ('이런 점이 좋았어요' 상위 3개 항목)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옳음은 ‘옳다’ 혹은 ‘바르다’를 의미하는 우리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한결같이 정직한 음식을 만들겠다’는 서호영 셰프의 다짐이 반영되어 있는 곳이다. 식당을 운영하셨던 할머니와 부모님의 영향으로 요리를 시작한 그는 남도에서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어 보내주시는 신선한 재료와 해외에서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민물새우와 액젓, 된장으로 깊은 맛을 낸 ‘새우 성게장 비빔면’은 익숙한 재료에 본인만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맛을 끌어내는 서 셰프의 요리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한우의 본고장인 횡성을 시작으로 2015년 서울에 둥지를 튼 우가는 최상급 건조 숙성 한우를 완전히 익혀 제공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아왔다. 이 방법은 허세병 셰프가 ‘Meat Science(고기 과학)’라는 슬로건 아래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얻은 결과로 소고기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가의 대표 메뉴인 숙성 꽃등심과 차돌박이 외에도 당뇨를 앓던 가족을 위해 셰프의 어머니가 21년간 42차례 발효시킨 장으로 끓인 토장 찌개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오랫동안 다이닝 업계에서 각자의 영역을 걸어온 두 형제. 그 경험을 토대로 이재훈 셰프와 이재호 매니저가 레스토랑 ‘있을 재’를 오픈했다. ‘있을 재’는 형제의 오랜 경력과 다양한 경험이 어우러져 탄탄한 안정감을 갖춘 레스토랑이다. 이재훈 셰프는 자신만의 노하우에서 발현되는 클래식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로컬 식재료에 대한 높은 이해가 드러나는 직관적인 맛의 요리로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따뜻한 감성의 공간에서 차분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이재호 매니저의 안정된 서비스는 레스토랑 분위기와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디너만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식사와 함께 주류를 꼭 곁들여야 하는 레스토랑의 규칙을 참고하길 바란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청담동의 어느 좁은 골목, 예상치 못한 공간에 위치한 쿠시아게 레스토랑이다. 김형준 셰프는 새롭고 독특한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 그런 탓에 그의 쿠시아게 역시 정형화되지 않은 식재료의 조합을 통한 다양한 맛과 풍미를 찾는 재미가 있다. 블랙 트러플을 형상화한 미트볼 쿠시아게, 사천식을 모티브로 한 민물가재 튀김 등 강한 개성을 지닌 쿠시아게를 추구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쿠시아게의 본질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식재료 본연의 풍미에 대한 존중이 깔려 있다. 손님이 주문한 음료의 온도 유지를 위해, 셰프의 활동 공간인 작은 카운터 테이블에 칠링 카운터를 마련하는 등 디테일한 배려가 느껴진다. 디너만 운영하고 셰프 오마카세만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다양성, 좋은 맛, 즐거움. 이 세 가지는 모던 퀴진에 있어 셰프와 고객의 공통 관심사이다. 모던 퀴진 레스토랑 ‘트리드’는 이런 관심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요리사들의 노력이 느껴지는 곳이다. 트리드의 셰프가 여러 문화권에서 경험한 다양한 다이닝 환경은, 식재료와 풍미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맛을 발견하기 위해 과감하고 흥미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공간의 안락함과 차분한 서비스, 세련된 디자인의 개방형 주방이 이곳의 근사한 요리와 어우러져 일체감을 제공한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미쉐린 가이드의 의견
‘한국 부티크 레스토랑의 시작’이라 불리는 라미띠에를 시작으로 꾸준히 정통 프렌치 요리인의 길을 걸어온 이방원 셰프. 다소 늦은 나이에 프랑스로 인턴십을 떠날 만큼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그의 레스토랑 이름 역시 프랑스어로 ‘열정’을 의미한다. 그는 격식을 차리고 먹는 날 선 음식이 아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추구한다. 이곳에선 매일 시장에서 공급받는 신선한 재료로 그날그날의 요리를 준비하는데, ‘오늘의 코스’가 적힌 칠판을 들고 다니며 손님들에게 직접 설명해주는 모습도 정겹다.

위 모든 사진 출처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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