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플레인 스콘을 벗어나 속재료가 있는 스콘을 만들어 보고 싶다.
3. 요리 재료
박력분 110g, 베이킹파우더 3g, 설탕 20g, 차가운 버터 40g, 우유 50g, 초콜릿칩 25g, 건자두 20g,
4. 요리 과정
체친 가루, 설탕을 넣고 고루 섞는다. 버터를 넣고 잘게 쪼개다가 작은 알갱이가 되면 손으로 보슬보슬 비빈다.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초콜릿 칩, 불린 건자두(설탕 70g, 물 70g으로 만든 따뜻한 시럽에 5분 이상 불린 다음 건진다.)를 넣는다.
테이블에 반죽을 올리고 매끈하게 뭉쳐주고, 반죽을 랩으로 싼 뒤 냉장고에서 15분 이상 휴지 시킨다.
테이블에 덧가루를 뿌리고 반죽 두께가 2cm 정도가 되도록 밀대로 민다.
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자른 다음 팬에 올리고 냉동실에서 20분 이상 얼린다. 20분 후 스콘을 꺼내 윗면에 우유를 덧바르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준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너무 질퍽한 반죽
스콘을 만들 때 반죽을 휴지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반죽의 질기가 조금 잡아지기도 하는 것 같은데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참고한 책의 레시피에서 제시한 냉장고 휴지 시간은 15분이었는데 15분 후 반죽의 질기는 너무 질퍽했다. 그래서 한 시간 정도 더 휴지 시켰다. 그제야 질퍽함이 좀 잡혔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이 질퍽함을 잡기 위해 다른 레시피에서는 휴지 시킨 반죽을 꺼내어 테이블에 덧가루를 뿌린 채로 반죽의 질기를 잡아줬다. 반죽이 여전히 끈적하다면 밀가루를 더 넣어 질기를 잡는 식이었다.
초콜릿 맛에 지배당한 건자두
분명 건자두를 넣었는데 건자두 맛은 느낄 수가 없었다. 초콜릿 맛이 너무 강했고 결과적으로 굉장히 단 스콘이 되었다. 아무래도 반죽과 초콜릿, 건자두의 비율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고한 책의 레시피는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기 때문에 레시피에서 제시하는 양의 절반으로 재료들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초콜릿의 비율이 많아진 것 같다. 스콘의 외형만 봐도 초콜릿밖에 안 보인다.
우유의 필요성
우유를 덧 바른 것과 바르지 않은 것의 차이를 보고 싶어 3개의 스콘에는 우유를 바르고, 나머지 하나에는 우유를 바르지 않고 오븐에 넣었다. 당연히 우유를 바른 쪽이 윤기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맛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었다.
6. 참고 문헌 및 출처
비앤씨월드, 김선아, 스콘 머핀 파운드케이크, 30p, CHOCOLATE CHERRY SCONES 초콜릿 체리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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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총론
초콜릿이 조금 덜 들어갔어도 충분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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