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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먹는 음식/내돈 내먹 음식32

대구 동성로 중화반점 야끼우동 맛집 '야끼'는 일본어로 굽는다는 뜻이다. 야끼우동은 구운 우동이라는 뜻이다. 우동을 국물에 내어오지 않고 갖가지 야채와 '구워'왔으니 야끼우동이 맞다. 대구에는 대구 10味(미)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야끼우동이다. 70년대에 대구에서 처음 개발된 얼큰하고 매운 대구식 볶음 우동이라고 한다. 대구 10味(미)라고 하니 나도 한번 먹어봤다. 식당 소개 메뉴 네이버 리뷰 내 입맛 리뷰 1. 식당 소개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다고 한다. 그 이전, 2014년에는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 대구의 번화가 동성로에 위치해 있다. 좁은 길목 안에 큰 식당이 위치해있다. 사람이 쉬지 않고 들어왔다. 사람이 많이 온다는 걸 보여주듯 QR코드 입력을 위한 기기도 3대나 갖추고 있었다.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 2021. 12. 30.
40호베트남쌀국수, 별거 없는데 맛있는, 평택 통복시장 쌀국수 맛집 갑자기 팥죽이 먹고 싶었다. 근처에 있는 본죽에 가면 간단히 사 먹을 수 있었지만 상업적인 맛이 아니라 전통적인 맛을 가진 팥죽을 먹고 싶었다. 결국 전통적인 팥죽을 찾아서 시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팥죽집이 주말이라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배는 고프고 팥죽집은 문을 닫고,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했는데, 통복시장에 핫한 쌀국수집이 생겼다 하여 겸사겸사 찾아가게 됐다. 모든 발견이 그렇듯 이번 쌀국수도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사먹은 음식 - 베트남소고기쌀국수 : 5,000원 / 반미샌드위치 : 4,000원 /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반반 : 5,000원 별거 없는데 맛있는 그런 음식 있잖아 따뜻한.. 2020. 1. 7.
플라잉볼익스프레스, 햄버거는 디저트로 먹자 스타필드 고양점에 방문했다. 예전에 스타필드 고양이 있던 땅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몇 년 만에 오니 대단지 아파트에 스타필드 고양까지 몰라보게 변해있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스타필드 고양은 나의 발을 아프게 했다. 많이 걸은 것 같은데도 아직 한 층밖에 둘러보지 못했을 정도였다. 간단한 게 전 층을 다 둘러보고 나니 너무 배가 고팠다. 허기를 달래줄 친구로 수제버거를 택했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흔한 쉑쉑버거 대신 안 흔한 플라잉볼익스프레스 쉑쉑버거를 먹어보고 싶었다. 강남점에 쉑쉑버거가 오픈한다고 했을때 뉴스기사로도 그 소식을 들었다. 물론 주변에서도 그 긴 대기시간을 기다려 먹은 쉑쉑버거 후기를 들려줬다. 궁.. 2019. 9. 16.
고등반점, 탕수육에는 간장을 깐풍기에는 야채를, 수원 경기도청 중국집 내 몸이 기름진 음식을 부를 때가 있다. 어디서 들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다거나, 상큼한 게 먹고 싶다거나 하는 내 몸의 요구들이 실제로 내 몸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찾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기름진 게 먹고 싶은 걸 보니 몸에 지방이 부족한가 보다. 기름진 음식하면 삼겹살이나 중국집인데, 점심시간이니 중국집으로 정했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중국음식으로 반백년 근방에 중국음식으로 유명한 가게가 있는지 검색했다. 중국음식으로 50년을 영업한 중국집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고등동에 있는 고등반점. 간짜장으로 유명했다. 실제로 가게에서 간짜장 한 그릇만 시켜먹는 분들도 계셨다... 2019. 9. 13.
도미노피자, 페퍼로니피자, 그리고 라따뚜이의 새로운 맛있음 「괴릴라데이트」 스윙스 편에서 봤던 조각 피자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페퍼로니 피자, 그것도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의 피자가게에서 페퍼로니 '조각'피자를 먹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태원까지 가야 했다. 하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피자 한 조각을 위해 이태원까지 갈 수는 없고, 조각피자 대신 피자 한판으로 마음을 달래 본다. 도미노피자에서 페퍼로니 피자를 먹기로 한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화요일은 도미노피자 통신사 할인으로 언제든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도미노피자. 30% 할인으로도 감사한데, 매주 화요일은 방문포장에 한해서 40%까지 할인을 해준다. 거의 반값에 피자를 먹을 수 있다. 피자.. 2019. 8. 29.
맘스터치, 싸이버거, 가성비로는 아무도 못 따라온다 햄버거가 먹고 싶은 날. 가장 가까운 버거집으로 간다. 맘스터치다. 거리가 가까워서 고맙고, 맛있어서 고맙고, 값이 싸서 고맙다. 고마운 마음 듬뿍 담아 맘스터치로 간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할인쿠폰 없는 버거집 요즘은 할인쿠폰 없이 햄버거를 먹은 적이 거의 없는데, 정말로 대형 체인이 아닌 수제버거 집을 제외하고 그런 경우는 전혀 없다. 굳이 쿠폰이 없어도 햄버거를 먹겠지만, 쿠폰이 있으면 더 기분 좋게 먹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만 추가해두면 햄버거 체인에서 매일같이 쿠폰을 보내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할인쿠폰이 없는 햄버거집이 있으니, 맘스터치가 그곳이다. 맘스터치는 할인쿠폰이 없어도 할인받은 듯한 가격.. 2019. 7. 31.
파리바게트, 치즈소시지페스츄리와 프렌치토스트, 음료는 초코우유 먹고 싶은 음식을 미룰 때가 있다. 요즘은 주된 핑계가 식당 근처에 주차가 힘들어서 일 때가 많다. 하지만 주차가 아무리 힘들어도 먹고 싶었던 음식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먹을 때가 있다. 바로 몸이 아파 맛있는 음식이 필요할 때이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아플 때는 맛있는 거 몸이 아프면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몸이 아파 식욕도 없고 마음까지 처지는데, 이럴 때 먹을 것까지 입맛에 맞지 않아 버리면 정말 삶의 의욕이 바닥을 친다. 그래서 몸이 아프면 어떻게든 먹고 싶었던 음식으로 힘이 솟을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 그런데 정말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면 아픈 몸이지만 힘이 난다. 파리바게트 빵이 먹고 싶.. 2019. 7. 26.
도미노피자, 슈퍼슈프림, 추억 속 콤비네이션 피자 어릴 때는 피자헛 같은 대형 피자 체인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래서 동네에 있는 작은 피자집에서 피자를 시켜먹곤 했다. 지금처럼 다양한 종류의 피자가 있지는 않았다. 그 많지 않은 피자 종류 중에서 항상 먹던 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 가장 무난했고,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먹어오던 맛이라 거부감 없이 먹었다. 요즘도 피자를 먹지만 굳이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켜먹지는 않는다. 워낙 다양하고 새로운 피자들이 많기 때문인데, 그래도 가끔 클래식한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그럴 때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먹고 싶은 거 사먹는데 할인도 해줌 도미노피자에서 피자를 사 먹는 날은 정해져 있다.. 2019. 7. 23.
맥도날드, 솔티드 카라멜 맥플러리와 빅맥, 앱으로 할인찬스 저 멀리 보이는 빨간 곡선의 M자가 밝은 햇살 때문에 더 밝게 빛난다. 배는 고프고 밥을 먹긴 먹어야 하는데, 맥도날드는 날 부르고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지 매장 외관이 너무 깔끔해 보인다. 더 가보고 싶어 진다. 결국 점심은 맥도날드로 정한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햄버거 할인쿠폰의 유혹 요즘은 모든 햄버거 가게에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이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만 해두면 매일매일 쿠폰을 보내준다. 너무 자주 와서 알람을 꺼놓을 정도다. 보내온 쿠폰에서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면 바코드가 바로 뜨는데, 그 바코드를 점원에게 보여주면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한 메뉴를 먹을 수.. 2019. 7. 22.
지혜생선마을, 집밥이 먹고 싶을 때, 평택 합정동 생선구이 유독 못 먹는 게 많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나 때문에 식구들과 식당을 고를 때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식구들이 한식 메뉴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가 바로 그때다. 한식은 매운 메뉴나 나에게는 섬뜩한 메뉴가 많아서 쉽게 손이 안 간다. 여기서 섬뜩한 메뉴란 선지나, 개불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이마저도 식구들은 너무 잘 먹는다. 식구들은 보신탕도 좋아한다. 그래서 식구들과 한식 메뉴 중 식당을 고를 때면 다 같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생선구이집이다. 식구들도 좋아하고, 나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있을 건 다 있다, 그 집 생선. 집에서 생선구이를 먹게 되면.. 2019. 7. 12.
미스사이공 숯불냉쌀국수, 매콤하고 시원한, 화성남양점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다. 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점심메뉴를 꼽자면 한식에서는 냉면, 일식에서는 냉모밀이다. 올해는 하나가 추가됐다. 얼마 전 먹어본 냉쌀국수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했었다. 날이 더워지니 다시 냉쌀국수가 생각났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를 걸어 미스사이공으로 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베트남은 쌀국수지 베트남 음식이 쌀국수만 있는건 아닐 텐데 베트남 음식 하면 쌀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미스사이공 간판부터 '베트남 쌀국수'가 '미스사이공'보다 크게 쓰여있다. 사이공이라는 단어로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지.. 2019. 7. 10.
파파이스, 바베큐풀드치킨버거, 맛있는 한입거리 좋아하는 햄버거를 고르라면, 버거킹의 와퍼와 파파이스의 케이준통버거 두 종류 정도다. 번외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있긴 하지만, 앞의 두 가지 모두 각자의 개성이 강하다. 묵직한 고기 패티의 맛을 원한다면 와퍼를, 산뜻한 느낌의 버거를 찾는다면 케이준통버거를 선택한다. 파파이스를 선택한 날은 산뜻한 버거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파파이스로 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사이드 메뉴 선택권 ; 감자튀김 거부권 파파이스의 버거는 치킨을 기반으로 한다. KFC나 맘스터치와 비슷한 계열의 버거를 제공하지만 각 브랜드의 특징이 있다. 내가 꼽는 파파이스의 특징은 버거가 아닌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일반적으로 세트를 시.. 201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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