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베트남쌀국수, 별거 없는데 맛있는, 평택 통복시장 쌀국수 맛집
갑자기 팥죽이 먹고 싶었다. 근처에 있는 본죽에 가면 간단히 사 먹을 수 있었지만 상업적인 맛이 아니라 전통적인 맛을 가진 팥죽을 먹고 싶었다. 결국 전통적인 팥죽을 찾아서 시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팥죽집이 주말이라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 배는 고프고 팥죽집은 문을 닫고,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했는데, 통복시장에 핫한 쌀국수집이 생겼다 하여 겸사겸사 찾아가게 됐다. 모든 발견이 그렇듯 이번 쌀국수도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사먹은 음식 - 베트남소고기쌀국수 : 5,000원 / 반미샌드위치 : 4,000원 /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반반 : 5,000원 별거 없는데 맛있는 그런 음식 있잖아 따뜻한..
2020. 1. 7.
맘스터치, 싸이버거, 가성비로는 아무도 못 따라온다
햄버거가 먹고 싶은 날. 가장 가까운 버거집으로 간다. 맘스터치다. 거리가 가까워서 고맙고, 맛있어서 고맙고, 값이 싸서 고맙다. 고마운 마음 듬뿍 담아 맘스터치로 간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할인쿠폰 없는 버거집 요즘은 할인쿠폰 없이 햄버거를 먹은 적이 거의 없는데, 정말로 대형 체인이 아닌 수제버거 집을 제외하고 그런 경우는 전혀 없다. 굳이 쿠폰이 없어도 햄버거를 먹겠지만, 쿠폰이 있으면 더 기분 좋게 먹는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만 추가해두면 햄버거 체인에서 매일같이 쿠폰을 보내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할인쿠폰이 없는 햄버거집이 있으니, 맘스터치가 그곳이다. 맘스터치는 할인쿠폰이 없어도 할인받은 듯한 가격..
2019. 7. 31.
지혜생선마을, 집밥이 먹고 싶을 때, 평택 합정동 생선구이
유독 못 먹는 게 많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나 때문에 식구들과 식당을 고를 때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식구들이 한식 메뉴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가 바로 그때다. 한식은 매운 메뉴나 나에게는 섬뜩한 메뉴가 많아서 쉽게 손이 안 간다. 여기서 섬뜩한 메뉴란 선지나, 개불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인데, 이마저도 식구들은 너무 잘 먹는다. 식구들은 보신탕도 좋아한다. 그래서 식구들과 한식 메뉴 중 식당을 고를 때면 다 같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생선구이집이다. 식구들도 좋아하고, 나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요리연구원의 입맛 - 좋아함 : 양식, 달콤함, 애기 입맛 / 멀리함 : 매운 것, 간이 센 것, 너무 단 것 있을 건 다 있다, 그 집 생선. 집에서 생선구이를 먹게 되면..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