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몰라도 간편하니까
제품명 : 브라운 전기면도기 300s
크기 : 112 X 56 X 203 mm
무게 : 354g
제조사/수입자 : 한국피앤지/한국피앤지
제조국 : 중국
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는 구성
브라운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라인의 면도기다. 몇십만 원이 넘는 면도기도 있지만 처음 사용해보는 전기면도기라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했다. 삼만 원대로 가격도 가벼웠다. 그래서 구성도 딱 필요한 것만 있다. 면도기와 충전기. 여행용으로 사용한다면 전용 케이스를 별도 구매해야 할 것 같다.
방수가 되니까
날면도기에서 전기면도기로 바꾸면서 가장 고려한 것은 제품의 방수 유무, 그런데 요즘 면도기들은 거의다 방수 기능이 있었다. 브라운 300s도 당연히 방수 기능이 있어서 세척이 간편하다. 물론 방수 기능이 있으니 샤워 중에 사용해도 되겠지만 아직 샤워 중에 사용해본 적은 없다.
날 면도기 vs 전기면도기
내가 날면도기에서 전기면도기로 바꾼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날 면도기로 하면 여드름을 베어버려서 여드름이 사라지는 속도고 더 더뎌지고 흉이 졌기 때문이다. 전기면도기로 바꾸고 나서는 면도를 하면서 여드름을 같이 베는 일은 없어졌다. 하지만 그 외에 새로운 문제점들이 생겼는데, 첫 번째는 트러블이다. 여드름처럼 큰 트러블은 아니지만 귀 뒤쪽에 난 잔털들도 밀 때가 있는데 그 부분은 볼과 턱의 피부보다 약한 건지 면도를 하면 붉게 올라오고 살이 살짝 부풀어올랐다. 그래서 전기면도기 사용 초반에만 해보다가 같은 문제가 반복돼서 더 이상 전기면도기로 해당 부분을 면도하지는 않는다.
두 번째는 수염의 자라는 속도인데, 면도를 한 직후에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고 점심 이후부터 수염이 조금 자라 있는 게 보인다. 단순히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저녁이 되면 확실히 날 면도기로 면도를 했던 날보다 수염이 빨리 자랐음을 느낄 수 있다. 완전 밀착면도에 있어서라면 날 면도기가 전기면도기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 같다. 300s가 저렴이 버전의 전기면도기이기때문일 수도 있지만 날 면도기만 가질 수 있는 독보적인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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