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마치 뻥튀기
제품명 : 죠리퐁
식품유형 : 과자(유처리제품)
업소명 : (주)크라운제과
내용량 : 74g (330kcal)
원재료명 : 밀쌀(미국산), 설탕, 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기타설탕(설탕, 전분), 물엿, 올리고당, 폴리덱스트로스(식이섬유), 카라멜색소1, 정제소금(국내산), 당류가공품, 비타민프리믹스 혼합제제(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D3, 비타민B6염산염, 비타민B2, 비타민B1염산염, 엽산), 비타민C, 바닐린, 합성향료(땅콩향), 천연향료(바닐라추출물), 유화제, 비타민A *밀,우유,대두 함유
영양정보 : 나트륨 120mg 6%, 탄수화물 57g 18%, 식이섬유 5g 20%, 당류 23g 23%, 지방 10g 19%,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4.4g 29%,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6g 11%, 비타민A 105.08㎍RE 15%, 비타민B1 0.18mg 15%, 비타민B2 0.21mg 15%, 비타민B6 0.22mg 15%, 비타민C 14.8mg 15%, 비타민D 1.48㎍ 15%, 엽산 59.2㎍ 15%, 나이아신 2.22mgNE 15%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
왠지 푸짐한 과자 봉지
과자를 사 먹으면 가끔 허탈한 기분이 든다. 가격과 부피에 비해 양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물가가 올라 가격이 올랐고, 포장재 안에 든 과자를 보호하기 위해 부피가 커졌다고는 하지만 조금 아쉽다.
그나마 죠리퐁은 양이 많게 느껴진다. 작은 알갱이들이 무수히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지 먹어도 먹어도 쉽게 줄어들지 않는 기분이다. 기분 탓인지 어릴 때 먹던 죠리퐁 봉지보다 작아진 것 같긴 하다.
참고로 죠리퐁 한 봉지에는 평균 1,393알이 들어 있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조리퐁)
우유 없이 먹으면 씁쓸한 맛
죠리퐁을 단독으로 먹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어린 시절 죠리퐁을 먹을 때면 언제나 죠리퐁을 우유에 말아먹었다. 그렇게 먹어야 맛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죠리퐁을 우유 없이 죠리퐁만 계속 먹으면 입안에 쓴맛이 남는다. 살짝 탄 누룽지를 많은 양 먹으면 입안에 남는 맛과 비슷하다. 단맛을 내는 온갖 원료가 들어갔는데도 쓴맛이 남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과자와 식음료의 믹스앤매치
동네에 있는 작은 카페에 가면 마시는 음료가 있다. 바로 돼지바쉐이크. 진짜 돼지바를 컵에 꽂아주는 곳도 있다는데 내가 다니는 곳은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 돼지바 겉에 붙어있는 알갱이들과 속재료를 사용해서 돼지바 맛이 나는 쉐이크를 만들어 내온다. 정말 맛있고 돼지바랑 맛이 똑같다. 겉에 있는 알갱이들이 돼지바의 그것과 동일해서 비슷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요즘은 이렇게 기존에 있던 과자 등을 다른 식음료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죠리퐁도 그렇다. 죠리퐁라떼와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죠리퐁이 그것인데, 둘 다 먹어보진 못했다. 죠리퐁라떼는 말그대로 라떼에 죠리퐁을 올려 만든것이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나로서는 죠리퐁라떼는 흥미가 좀 덜 한데,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죠리퐁은 파는 지점이 있다면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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