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허니버터칩, 꿀과 감자칩 그리고 고메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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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달콤 감자칩

제품명 : 허니버터칩

제조원 : 해태가루비(주)

식품유형 : 과자(유탕처리제품)

품목보고번호 : 201603834281

내용량 : 60g (350kcal)

원재료명(전면표기) : 감자(국내산) 90%, 허니버터맛시즈닝 1.6%{가공버터 5.2%, 고메버터 0.3%, 아카시아벌꿀 0.26%}

원재료명(후면표기) : 감자(국내산), 혼합식용유[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 해바라기유{외국산(우크라이나,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토코페롤(혼합형)], 복합조미식품[허니버터맛시즈닝{정제소금(국내산), 탈지분유(미국산), 버터혼합분말(가공버터(호주산)), 아카시아꿀분말(아카시아벌꿀(국내산)), 고메버터(프랑스산)}]

영양정보 : 나트륨 210mg 11%, 탄수화물 30g 9%, 당류 3g 3%, 지방 24g 44%,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8g 53%,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3g 5%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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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으로 만든 신드롬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 속에서는 작년으로 기억했는데, 알아보니 2014년 말 ~ 2015년 초에 허니버터칩 열풍(위키백과, 허니버터칩)이 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이 생겨, 과자 봉지에 든 감자칩 한개를 낱개 포장해서 한 조각에 몇천원에 판다는 뉴스가 올라오기도 했다. 심지어 그 냄새를 판다며 다 먹은 허니버터칩 봉지를 팔기도 했다. 

과자를 좋아해서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구하기 힘들다는 그 과자도 언젠가 유행이 끝나면 편히 구할 수 있을 테니 관심 밖에 뒀다. 그렇게 관심 밖에 두고 있었는데 편의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날이 왔고, 작년에 처음 먹어봤다. 정말 맛있었다. 인기가 있을만했다. 줄 서서 사먹을 정도였을까 했는데, 한번정도는 줄서서 사 먹어도 됐을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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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에 저격당함

감자칩이야 그전부터 있었던 포맷이니 바삭함만 충분하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결국은 감자칩의 식감에 얼마나 새로운 맛과 향을 더했을 것인가가 포인트였다. 그동안 먹었던 감자칩들이 짭조름한 맛이었다면 허니버터칩은 달콤함에 점령당한 감자칩이다. 그 전에도 이런 비슷한 맛을 어디선가 먹어본 것도 같은데, 감자칩이 주는 식감에 그 맛이 더해져 더 맛있고 새롭게 느껴진 것 같다.  

정말 맛있게 먹는다. 양이 적어 그런지도 모르지만 쉬지 않고 순식간에 다 먹는다. 처음 허니버터칩을 먹었을 때도, 꾸준히 먹어 그 맛이 질릴만한 요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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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버터 0.3%

성분표를 본다. 고메버터가 0.3% 들어있다고 한다. 잘 모르겠다. 일반인의 미각으로 느낄 수 없는 양인지, 마케팅을 위해 활용하는 것인지 봉지 앞면에 '프랑스 고메버터'가 큼직하게 쓰여있지만, 잘 모르겠다. 나의 혀에 취향저격 달콤함을 선사한 허니버터맛 시즈닝의 맛이 너무 강해서 고메버터가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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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버터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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