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수란을 터뜨리면 노른자를 흡수할 수 있는 촉촉한 빵을 만들기 위함.
3. 요리 결과 및 고찰
1) 정식 레시피에서는 12개의 모닝빵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 적혀있었다. 난 그 절반인 6개 정도만 만들어 볼 생각으로 레시피에 적힌 재료들의 절반으로 모닝빵 반죽을 준비했다.
2) 치명적인 실수 두가지 → 이스트를 따뜻한 우유에 풀어 사용하도록 레시피에 되어있었지만 꼼꼼히 이스트를 풀지 않고 뭉친게 조금 있었는데 그냥 반죽에 넣었다. 두번째는 계란을 절반만 넣었어야 하는데 한개를 전부 넣었다. 이런 실수로 반죽의 질기나 발효에 문제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결과가 나온걸 봐서는 작은 실수들이 모여서 초래된 것 같다.
3) 반죽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이런 반죽이라면 어떤 빵이 나올까 궁금하여 오븐에 넣어봤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왠만해서는 다 맛있게 되더라.
4. 요리 재료
강력분 120g, 이스트 2g, 계란 1/2개, 우유 50ml, 버터 12g, 소금 2g, 설탕 12g
5. 요리 방법
볼에 강력분, 소금, 설탕, 계란, 녹인 버터, 이스트를 푼 데운 우유를 넣고 반죽한다. 이미 여기서부터 반죽 질기에서 이상을 감지했다. 발효 후에는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치댔지만 그대로였다.
50분간 1차 발효시킨다. 1차 발효 후 원하는 분량으로 등분하여 가스를 빼주고 동그랗게 만들어주는 과정을 거치지만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은게 서늘한 곳에서 발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인덕션 위에서 발효과정을 다시 거쳤다.
반죽이 조금 쫀쫀해지긴 했지만 그대로여서 우선 그대로 오븐에 넣었다.
오븐은 180도에서 8분 구웠다. 넣기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나올 줄 알았지만, 오븐에서 꺼내고 나니 빵처럼 생긴 뭐가 나오긴 했다. 심지어 맛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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