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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실/모든 요리 연구실

달걀소보로참치마요덮밥, 담백하고 간단한

by 호랑이 연구원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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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밥은 해 먹어야겠는데, 몹시 귀찮다. 손이 덜 가는 볶음밥으로 정했는데, 딱히 재료로 쓸만한 식재료도 없다. 마침 참참치캔 하나가 남아있다. 달걀과 참치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로 한다.

 

3. 출처 및 참고 문헌

조선앤북, 혼밥, 김선주, 52p, 달걀소보로참치마요덮밥

혼밥
국내도서
저자 : 김선주
출판 : 조선앤북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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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리 재료 

밥 1공기, 달걀 2개, 참치 통조림 1/2캔, 양파 1/2개, 마요네즈 1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5. 요리 과정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제거한다. 먹기 좋게 잘게 만든다.

 

양파는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 둔다.

 

기름을 두른 팬에 달걀을 풀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 후 스크램블 에그로 만든다.

 

찬물에 담가 둔 양파를 체에 밭친다.

 

준비된 재료들을 달걀 스크램블, 참치, 양파 순으로 얹고 마요네즈를 곁들인다.

 


 

6. 요리 결과 및 고찰

양파는 물에 담가 매운맛 제거

생양파를 먹지 못한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먹지 않게 된다. 물론 생양파를 먹어본 적이 없는 건 아니다.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안도했지만, 전혀 안 맵지는 않았고 양파마다 편차가 있는 것 같았다.

이번 레시피의 양파는 생양파였다. 볶아서 먹어볼까 하다가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니만큼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레시피에서는 양파를 찬물에 담가 사용하도록 했다.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사용하면 양파의 매운맛이 빠진다고 하는데 얼마나 빠지겠냐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먹어보니 전혀 맵지 않았다. 덕분에 양파의 매운맛은 빼고, 볶음밥에 양파의 아삭함을 더해 식감을 살릴 수 있었다. 

 

마요네즈만으로도 괜찮아

책에 쓰여있는 요리 제목은 달걀소보로참치마요덮밥인데, 생김새는 밥버거 가게에서 사 먹던 참치마요덮밥과 비슷했다. 그동안 먹어왔던 참치마요덮밥들은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를 밥과 함께 버무려먹는 식이었다. 달콤한 데리야키 소스가 마요네즈와 참치의 느끼함을 잡아줬다. 데리야키 소스가 빠진 달걀소보로참치마요덮밥은 당연히 느끼할 것이라 생각했다. 참치의 느끼함에 마요네즈까지 더해지면 그 느끼함을 잡아줄 무언가가 없으니 엄청나게 느끼한 덮밥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건데,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요네즈의 단맛이 참치, 달걀, 양파와 잘 어울렸다. 

 

7. 총평

간장 없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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