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SÅ 포르소 작업등 화이트, 자유롭고 부드러운 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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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심플하지만 기능적인 이케아

제품명 : FORSÅ 포르소 작업등

제품규격 : 35cm X 15cm X 12cm X 1.8m (높이 X 받침지름 X 갓지름 X 코드길이)

소재 : 조명팔, 받침, 갓 : 스틸, 파우더코팅 / 중량 : 강화 EVA 플라스틱

제조사 : IKEA of Sweden AB

제조국 : 중국

수입자 :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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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는 독서등

내 방에는 조명이 있어야 할 모든 공간에 조명이 있다. 자기 전 독서용으로 준비한 협탁 위 단스탠드, 옷장 옆에서 벽을 비추는 장스탠드, 촬영을 위해 설치한 작업대 위에 작업등까지 총 세 가지가 있다. 그런데 정작 책상 위에는 조명이 없었다. 천장에 달린 형광등이 책상을 비추고 있었지만 독서등이 필요했다. 디자인과 가격, 기능면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은 이케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FORSÅ 포르소 작업등'. 상품 금액 29,900원, 택배비 5,000원, 총 34,900원. 이 디자인에 이 가격이면 거저다 싶어 바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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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유연한 관절

집에 관절을 조작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조명도 있다.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조작하기는 힘들고 뻣뻣하지만 강력하고, 다른 한가지는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긴 하지만 갓 부분에 힘이 없어서 조명을 원하는 곳으로 맞추기가 조금 힘들다. 이 둘과 다르게 포르소의 조명은 관절이 세상 부드럽다. 특히 갓의 목 부분에 자유자재로 조명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꼬챙이(?)가 달려있어서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앞뒤양옆, 어느 방향으로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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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쉬운 조립

이케아의 제품들이 저렴한 이유는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직접 조립하는 과정이 귀찮을 수도 있지만, 조립하는 과정마저도 즐기는 사람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조립도 전혀 어렵지 않다. 설명서(아래 첨부파일)가 없더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을 것 같다.

forsa-poleuso-jag-eobdeung__AA-204925-8_pub.pdf

0.62MB

*조립 설명서 출처 : 이케아, FORSÅ 포르소 작업등 조립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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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시원한 갓

조명을 사면서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갓의 열전도율. 조명을 사용하면서 갓을 만질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공간을 채우는 스탠드 등이나 무드등이라면 갓을 만질 일은 정말 제로에 가깝지만, 독서등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독서등은 책상 위에 올려져 있고, 눈높이에 조명이 있어 괜히 갓에 눈이 간다. 평소에는 멀리하던 청소마저도 갓 위에 쌓인 먼지를 보면 하고 싶게 만든다. 쌓인 먼저를 보며 갓에 손이 가기도 하고, 조명의 방향을 조절하기 위해 갓을 만질 일도 간혹 생긴다. 이렇게 갓을 만질 때 갓이 뜨거운 조명들이 있다.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 재질로 만든 갓일 경우 그런 일이 생기는데 포르소는 그럴 일이 없다. 포르소의 갓은 강화 EVA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데 플라스틱이라서 그런지 몇 시간을 켜놔도 갓이 전혀 뜨거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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