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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실/모든 요리 연구실

가츠동, 약간만 더 익으면 좋을 아삭한 양파

by 호랑이 연구원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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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 회차

2회차 

1회차 - 가츠동, 쯔유의 짠 맛이 너무 느껴지는

 

가츠동, 쯔유의 짠 맛이 너무 느껴지는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가츠동집에서 사먹던 달콤짭조름한 가츠동을 만들자 3. 요리 재료 돈가스 1개, 양파 1개, 계란 2개, 쯔유 75g, 물 50g 4. 요리 과정 돈가스를 튀긴다. 쯔유와 물의 비율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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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리 목적

냉동실에 있던 돈까스가 좀 오래된 것 같다. 서둘러 먹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계란과 양파가 있으니 가츠동으로 해 먹는다.

 

3. 요리 재료

밥 한공기반, 돈가스 1장, 계란 두 개, 물 50ml, 쯔유 50ml 

 

4. 요리 과정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돈까스를 튀겨준후 먹기 좋게 잘라준다.  

 

양파를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아준다. 

 

양파를 어느정도 볶아준 후 팬에 쯔유와 물 섞은 것을 부어준다. 그 위에 튀긴 돈가스를 올리고 계란물을 돈가스가 젖을 수 있게 돈가스 위로 부어준다. 

 

계란이 완전히 익지 않을 정도로 익혀주고 밥 위에 옮겨 담아낸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아삭한 양파

양파를 썰고, 기름두른 팬에 조금 볶았다. 어차피 계란을 익히는 과정까지 팬 위에서 더 익을 거기 때문에 양파를 조금만 익혀줬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쯔유를 붓고, 돈가스를 올렸다. 그래서인지 완성된 가츠동에서 양파는 생각보다 아삭거렸다. 식당에서 사 먹었던 가츠동에서 느껴볼 수 없었던 양파의 아삭함이었다. 양파의 적당한 아삭함을 위해 완전히 까지는 아니지만 양파가 어느 정도 투명해진 후 다음 조리 순서로 넘어가야겠다. 

딱 좋은 비율 1:1

돈까스는 한 개, 밥은 한 공기 반, 물과 쯔유는 50ml, 50ml로 총 100ml 처음에는 국밥이 되지 않을까 고민할 정도로 양이 많았지만, 팬에서 졸여지면서 양이 조금 줄었고, 밥 위에 붓고 나니 밥과 섞이면서 그 양이 많이 줄었다. 지난번 가츠동(가츠동, 쯔유의 짠 맛이 너무 느껴지는)에서는 쯔유 75ml, 물 50ml로 그 비율이 3:2였었다. 그때는 너무 짠맛이 강했다. 과장을 좀 보내면 가츠동이 아니라 조선 진간장 볶음밥이라고 불렀어도 될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물과 쯔유의 비율이 1:1이었고, 적당한 짭조름함이었다. 

작은 계란 세개

그동안은 집에 사놨던 계란들은 특란이었다. 그래서 계란 한두 개만으로도 가츠동을 만드는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한 계란은 일반 계란이었다. 확실히 눈으로 보기에도 그동안 사용했던 계란보다는 작았고, 한 손에 계란 두 개가 잡힐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계란 두 개를 풀어 사용로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딱 한 공기의 밥을 사용했다면 괜찮았겠지만 밥을 충분히 덮기에는 약간 부족했다.  

팬을 덮을 수 있는 넓은 뚜껑

가츠동 레시피를 찾아보면 계란물을 붓고 뚜껑을 덮는다. 그러면 계란물이 팬의 바닥면 뿐만 아니라 윗면까지도 고루 익을 텐데, 팬을 덮을만한 넓은 뚜껑이 아직은 없다. 수풀레 팬케이크(수풀레 팬케이크, 우유와 노른자의 양수풀레 팬케이크, 2% 부족한 불륨감수풀레 팬케이크, 그냥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 때도 필요성을 느꼈었는데, 한번 사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하다. 

 

6. 총평

마지막에 쪽파 조금만 올리면 식당에서 먹던 비주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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