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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실/모든 요리 연구실

마요네즈달걀토스트, 완숙으로는 먹지 말자

by 호랑이 연구원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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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티비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로 유명해진 요리라고 한다. 파는 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실제 판매되는 상품은 어떤 맛일지 모르겠지만 적당히 바삭한 토스트에 마요네즈로 달콤함을 가미한 토스트가 되길 기대한다.

 

3. 요리 재료

달걀 1개, 식빵 2장, 슬라이스 햄 1장, 설탕, 소금, 파슬리가루

 

4. 요리 과정

식빵의 한쪽 면에 마요네즈를 바른 뒤 그 위에 설탕을 뿌리고 슬라이스 햄을 얹는다.

 

두 번째 식빵 한장을 준비하고 컵을 이용해 동그랗게 구멍을 내고, 만들어둔 첫번째 식빵위에 구멍뚫린 두번째 식빵을 올린다.

 

두번째 식빵의 원형 가장자리에 나머지 마요네즈를 바르고 식빵 구멍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약간 뿌린다. 나의 실수가 나온 부분은 식빵의 가장자리가 아니라 컵으로 잘라낸 원형 안쪽에 마요네즈를 발랐던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식빵의 가장자리가 좀 탔다.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구운 뒤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설탕을 적당히 뿌렸음에도 단 맛이 덜했던 건 이 요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요네즈를 너무 조금 사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 레시피를 잘못 이해하고 두 번째 식빵의 가장자리에 마요네즈를 발랐어야 했는데, 컵으로 잘라낸 원형 부분의 안쪽에 마요네즈를 바르면서 레시피보다 적은 양의 마요네즈를 사용해서 단맛이 덜해졌다.

반숙 달걀을 좋아하지 않아 달걀을 익히기 위해 오븐에서 15분 이상 구워냈더니 식빵이 너무 바삭해졌다. 각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힘들었다. 식빵이 너무 바삭하게 구워지면서 식빵의 맛이 강해졌고 다른 식재료의 맛을 다 뒤덮어버렸다. 슬라이스 햄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

15분간 오븐에서 구워내고도 계란이 반숙 상태여서 전자레인지에서 2분 정도 돌렸다. 계란이 완전히 익긴 했지만 빵도 딱딱하고 계란도 단단해져서 식감이란 걸 느끼기 힘들었다. 

 

6. 참고 문헌 및 출처

도서 '달걀은 항상 옳아', 김영빈, 원타임즈, 103p, 허브마요네즈달걀토스트

 

7. 총평

반숙이 싫어도 반숙으로 먹어야 마요네즈달걀토스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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