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쿠키, 생각보다 조금 뻑뻑한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차랑 마실 쿠키를 만들자.

 

3. 요리 재료

버터 50g, 설탕 25g, 노른자 1/2개, 녹인 초콜릿 30g, 박력분 85g, 코코아 파우더 7g, 옥수수 전분 15g

 

4. 요리 과정

실온의 버터를 풀어준 후, 설탕을 두 번에 나누어 거품기로 섞어준다.

 

노른자와 녹인 초콜릿을 섞어준다.

 

체에 거른 박력분, 코코아 파우더, 전분을 넣고 섞어준다.

 

완성된 반죽을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한 후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낸다.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간 구워준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크림화라는 게 어느 정도까지 설탕 입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 뜻하는지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 버터와 설탕을 섞을 때는 설탕이 완전히 녹지는 않는다. 영상을 찾아보면 설탕의 서걱거림을 없앨정도로 버터와 섞어주는 것이 크림화라고 하는데, 나는 계란이 들어가고 반죽이 완성될 쯤에야 설탕의 서걱거림이 없어지는 것 같다. 

쿠키를 만들기 위해 유튜브 검색을 해봤을 때 전분이 들어간 레시피가 그렇게 흔하지 않아서 호기심 삼아 이 레시피의 쿠키를 만들어봤다. 확실히 전분이 들어간 레시피라서 그동안 내가 먹어왔던 쿠키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마실 것이 없다면 너무 뻑뻑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먹고 나면 텁텁한 느낌이다.

녹은 초콜릿을 섞어주는 과정에서 알뜰주걱에 묻은 굳은 초콜릿을 다시 반죽에 넣고 섞어주길 반복했다. 반죽 속에서 굳은 초콜릿이 다시 녹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였는데, 만들고 나니 그 굳은 초콜릿이 쿠키에 박힌 초코칩처럼 그 모양 그대로 유지돼있었다. 

 

6. 출처 및 참고 문헌

유튜브 Sunday Baking, Salted chocolate cookie / 솔티드 초코쿠키

 

7. 총평

전분이 들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시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