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쿠키, 설탕 대신 원당으로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기본기를 쌓아보자.

 

3. 요리 재료

무염버터 100g, 설탕 90g, 계란 1개, 박력분 25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2g,

 

4. 요리 과정

실온의 버터 풀어준다. 설탕을 두 번에 나누어 섞어준다. 크림화 될 때까지 섞어준다. 원당을 사용해서 입자가 큰 부분은 반죽 속에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만들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계란과 소금을 두 번에 나누어 넣고 섞어준다.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준다.

 

11자를 그리면서 섞어준다.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섞어준다.

 

반죽을 약 5mm가 되도록 펴준다. 냉장고에서 30분에서 1시간 동안 숙성시킨다.

 

숙성된 반죽을 쿠키 틀로 찍어낸다. 버터가 녹지 않도록 신속하게 작업한다.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준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반죽을 냉장고에 넣는 걸 깜빡하고 바로 쿠키틀로 찍어냈는데, 쿠키 틀에서 반죽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숙성의 과정도 있지만 어느정도 단단해져 쿠키틀에서 반죽이 잘 떨어진다. 

원당을 사용해서 크기가 큰 원당 입자가 눈에 보였다. 완전히 깔끔한 외형을 위해서는 설탕을 사용해야겠지만 투박한 모습이 왠지 모를 건강한 쿠키처럼 보인다. 

다른 재료 없이 버터로만 맛을 낸 쿠키라서 심심한 맛일 줄 알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 아무래도 설탕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인 거 같은데, 좀 줄여도 될 것 같다. 

확실히 모양이 들어간 게 이쁘다. 기본 원형 쿠키 틀보다는 토끼가 스토리도 있어 보이고 훨씬 괜찮다. 마음에 드는 다양한 쿠키 틀이 있으면 다채롭고 재미있는 쿠키가 될 것 같다. 

 

6. 총평

심심한 맛일 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