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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실/제과 제빵 연구실

수풀레 팬케이크, 2% 부족한 불륨감

by 호랑이 연구원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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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 회차

2회차

*1회차 - 2019/03/11 - 수풀레 팬케이크, 그냥 맛있는 팬케이크

2. 요리 목적

볼륨감이 죽지 않은 오동통한 수풀레 팬케이크를 만들자.


3. 요리 재료

계란 2개, 우유 20ml, 박력분 32g, 베이킹파우더 2g, 설탕 23g


4. 요리 과정

계란 노른자 2개와 우유를 섞고,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려 섞어준다. 


머랭을 아주 단단하게 올린다. 불륨감을 죽이지 않게 하기 위해 1회차에 만들었던 수풀레 팬케이크의 머랭보다 훨씬 오래 머랭을 쳤다.

노란자 반죽에 머랭을 세 번에 걸쳐 나누어 섞어준다.

첫번재 머랭을 섞을 때는 반죽과 머랭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힘있게 섞었고, 두번째부터는 머랭에 반죽을 얹어준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섞었다.


팬에 버터를 조금 두르고 중불로 익혔다. 반죽을 두 번 탑을 쌓아 올렸다. 고루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덮었다.


생크림과 딸기를 얹고, 슈가파우더를 올려 장식한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팬케이크의 볼륨감은 머랭과 반죽을 섞을 때 결판이 난다. 1회차의 수풀레 팬케이크는 반죽섞기 실패로 팬케이크를 해먹었는데, 그 반죽이 이미 부침개의 반죽과 비슷했다. 너무 묽었다. 머랭의 숨이 다 죽을 정도로 반죽과 머랭을 섞은거다. 

그래도 이번에는 반죽을 섞을 때부터 신경써서 섞었기 때문인지 반죽의 숨이 죽지 않았다. 만족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 불륨감이 죽지 않았다. 기존 수풀레 팬케이크 가게에서 봤던 팬케이크는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서 팬에 올려도 반죽이 죽지 않아서 정말 아이스크림을 뜬 것 같았는데 그 나름의 비법이 있는것 같다. 계속 그 반죽을 비법을 찾아봐야겠다. 좀 더 단단한 머랭치기라던지.


6. 총평

딸기랑 정말 잘 어울린다. 생크림이 많이 다니 팬케이크는 덜 달아도 충분히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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