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감자구이, 휴게소에서 보던 비쥬얼 그대로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휴게소에서 먹던 달달구리한 버터감자구이를 재현한다. 하지만 조금 더 달게.

3. 요리 결과 및 고찰

1) 많이 달다 → 휴게소에서 팔던 것보다 많이 달게 하는게 목표였으니 일단 성공하긴 했으나, 설탕이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 설탕이 입 안에서 거슬릴 정도로 많이 뿌려져 있었다. 어느정도 감자 표면에서 녹은 상태였다면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다음에는 설탕량을 조금만 줄여도 될 것 같다. 충분히 달고 맛있었다.  

2) 감자와 설탕이 너무 겉돈다 → 감자를 버터에 익히고 설탕을 넣기 전 팬에 흥건해있던 버터를 닦아냈다. 설탕이 어느정도 버터에 녹아들면서 자연스럽게 버터에서 단 맛이 돌고, 마지막에 설탕을 한 번 더 뿌려주는게 식감상 더 좋았을 것 같다. 버터없이 설탕만 있으니 설탕이 전혀 녹지 않았고, 감자 표면에만 붙어있다. 맛이 없지는 않으나 식감은 조금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았다. 

4. 요리 재료

감자 300g, 버터 2큰술, 소금 1큰술, 설탕 2큰술, 파슬리가루

5. 요리 방법

준비된 감자의 껍질을 벗겨낸다. 

소금 한 큰술을 넣고 감자를 찐다. 소금의 기능을 잘 모르겠다. 조리시 버터와 설탕의 맛에 휘감기면서 소금의 맛을 느낄 틈이 없다. 일단 다수의 레시피에 있어서 넣기는 했으나 빼도 무방할 것 같다. 

감자를 찐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다. 감자를 찌면서 감자가 다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감자가 너무 작으면 젓가락에 찔린 감자가 으스러지고 몇 등분으로 쪼개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감자를 다 찐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눴다.

달궈진 팬에 버터 2큰술을 넣고, 감자를 볶는다. 감자의 표면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익힌다. 

버터가 어느정도 졸아들면 설탕 2큰술을 넣고 조금 더 볶는다. 

파슬리가루를 뿌린 후 마무리한다. 

6. 총평

집에서 휴게소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