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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실/모든 요리 연구실

편강, 달콤하지만 생강의 알싸함을 지울 수는 없었다

by 호랑이 연구원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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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행성

 


 

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허니진저스콘을 만들고 싶었다. 허니진저스콘에는 편강이 들어가는데, 레시피가 생각보다 복잡해 보이지 않아 편강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다. 더군다나 스콘 만드는데 편강이 50g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이를 위해 시판 제품을 사는 건 낭비였다. 

마트에서 딱 필요한 만큼의 생강만 사 왔다. 껍질 까는 게 귀찮았지만 시작한다.

무시무시하게 생김

 

3. 요리 재료

생강 90g, 설탕 90g

 

4. 요리 과정

생강 껍질을 쉽게 벗겨주기 위해 두 시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하여 껍질을 제거한다.

 

껍질을 제거한 생강을 얇게 썰어준다.

 

쓴맛을 빼주기 위해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준다. 

 

20분 정도 물에 끓여준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설탕과 편강을 중불에서 볶아준다.

 

설탕 입자가 생길 때까지 계속 저어주며 생각의 수분을 날려준다.

 

설탕결정이 생강에 붙어있으면 완성.

 


 

5. 요리 결과

형광등 일광욕 중
오돌도돌

 

6. 결론 및 고찰

생각했던 것보다 생강스러운 편강

설탕이 많이 들어간 만큼 정말 달디단 생강맛 사탕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생강의 쌉싸름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찬물에서 한번 헹궈주고, 끓인 물에서도 매운맛을 빼줬지만 생강의 강력함은 여전했다. 내 입맛이 순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매운맛이 충분히 빠졌을 거라 생각하고 맛봤기 때문에 그 맛이 더 맵게 느껴진 것 같다.

꼼꼼히 설탕이 붙지 않아 섭섭

 

100% 리얼 생강차

꿀 한 방울 넣지 않은 원액 그대로의 생강차를 처음 먹어봤다. 시판 꿀 생강차에서 꿀 하나 뺐을 뿐인데 약이 돼버렸다. 꿀의 역할이 8할은 하나보다. 정말 썼다. 못 마실 정도는 아니었지만 한 번에 많이 삼키기에는 목이 아플 것 같아 홀짝홀짝 마셨다. 

생강차는 덤

 

7. 총평

사탕을 생각했다면 오산이라고 편강이 그러더라

매운맛사탕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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