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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실/제과 제빵 연구실

브라우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어

by 호랑이 연구원 201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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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리 회차

1회차

 

2. 요리 목적

브라우니 믹스로 많이 만들어봤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뚝딱하고 브라우니가 만들어졌다. 카페에서 사 먹던 브라우니 맛을 결코 따라 할 수는 없었지만, 그럭저럭 달콤했다. 이번에는 오븐에서 정식 브라우니를 만들기로 했다. 예전에 만들어본 적이 있어서 겁먹지 않고 시작할 수 있었다. 

 

3. 요리 재료

중력분 150g (박력분 75g, 강력분 75g), 코코아파우더 15g, 설탕 185g, 소금 3g, 달걀 180g, 바닐라향 3g, 버터 75g, 다크초콜릿 225g, 호두 75g

*책(2019 이기적 제과제빵기능사 실기)에서 제시한 양의 1/2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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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요리 과정

볼에 중력분, 코코아파우더, 바닐라 향을 체 쳐둔다.

 

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는다.

 

풀어둔 계란을 넣고 섞는다.

 

녹여둔 초콜릿과 버터를 넣고 섞는다.

 

로스팅한 호두의 1/2을 넣고 섞는다.

 

3호 원형틀에 팬닝 한다.

 

남은 호두를 반죽 윗면에 골고루 뿌린 후,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60분 동안 구워준다.

*책에는 20~25분으로 제시되어 있다.

 


 

5. 요리 결과 및 고찰

설탕 한 트럭

언제나 느끼지만 제과의 모든 것은 설탕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시중에 노슈가 제품들도 많이 있고, 설탕을 줄일 수 있는 레시피들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제과기능사 시험과제를 기준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모든 재료의 양을 정해진대로 따르고 있다. 이번 브라우니도 책에서 제시한 양을 그대로 따르다보니 설탕이 많이 들어갔다. 그것도 생각보다 엄청 많이. 

 

미니오븐의 한계

언제나 느끼지만 책이나 인터넷 레시피에서 제시하는 오븐에서의 굽기 시간이 우리 집 오븐에서의 굽기 시간과 큰 차이가 난다. 이번 브라우니도 책에서 제시한 시간은 20~25분이었다. 20분 후 오븐을 열고 브라우니가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봤다. 반죽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10분을 더 구웠다. 그제야 가운데가 조금 부풀어올랐지만 속은 전혀 익지 않았다. 30분을 더 구워주고 나서야 겉과 속 모두 제대로 구워져 있었다. 총 60분을 구운 셈이었다. 책의 시간과 40분가량 차이가 났다. 미니오븐이 가진 출력의 차이를 많이 느꼈다. 미니오븐이 가진 조건을 잘 이해하고 조리해야겠다. 

 

식후 디저트로 브라우니

식사 후 디저트로 먹기 참 좋다. 한 조각 잘라내어 브라우니만 먹어도 좋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으면 더 맛있다. 호두가 올려져 있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식후에 내 몸이 원하는 당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6. 총평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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